새누리당은 정부·재계와 함께 9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 처리를 야당에 촉구하는 성격의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는 당과 정부뿐 아니라 이들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민간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하는 '민(民)·당(黨)·정(政)' 회의 성격이다.

당은 전날 3월 임시국회 집회요구서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데 이어, 이날 간담회까지 개최하며 이번 19대 국회 안에 경제활성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야당에 전달하고 압박하겠다는 계산이다.

당에서는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이명수(복지)·강석훈(기재)·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참석하며,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 등 각종 경제단체 임원들도 자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ykb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