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오후 3시 서울청사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금융과 해운 제재를 핵심으로 하는 독자적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한다.

이날 대북제재 방안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발표한다. 외교부, 통일부 등 관련 부처에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방안에는 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여하는 북한의 단체 수십 곳과 개인 수십 명에 대한 금융제재를 취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북한의단체와 개인에 대해 독자 제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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