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분구지역 제외 공천면접 마무리
더민주, 단수신청지역 면접…국민의당, 安대표 면접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4일 오는 20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천 면접 심사를 계속한다.

새누리당의 면접 대상 지역구는 선거구획정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존과 바뀌지 않은 7곳이다.

선거구 변동이 없는 총 165개 지역 525명에 대한 면접심사는 지난달 말로 이미 마친 상태다.

인천 남구갑, 계양구갑, 계양구을과 경기의 고양시을, 강원의 춘천시, 동해·삼척, 속초·고성·양양 등의 예비후보들이 이날 면접에 나선다.

더민주는 이날 단수 공천 신청지역인 43개 지역 후보들을 심사하는 것으로 공천면접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날은 '총선 바로미터'로 일컬어지는 서울·수도권 지역의 현역 의원 42명이 면접 대상자로 나온다.

더민주는 이날 면접이 끝나면 이후 종합심사를 통해 현역 의원 2차 물갈이를 비롯해 단수 추천지역과 경선지역을 가려낼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나흘째 마포 당사에서 공천 심사 면접을 진행하며, 안철수 대표도 이날 면접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이정현 기자 ykb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