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봅슬레이 종목에서 종합 우승한 원윤종·서영우 선수, 스켈레톤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한 윤성빈 선수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내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원윤종·서영우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IBSF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봅슬레이 참가 사상 최초로 종합 우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월드컵 우승은 열정과 노력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윤성빈 선수에게는 "ISBF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스켈레톤 참가 사상 최초로 종합 준우승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불모지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를 국민과 함께 기뻐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