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민단합·여야 초당적 협력" 당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한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을 통해 "북한이 평화를 원치 않는 극단적인 도발행위를 하고 있다"며 "기존 방식과 선의로는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북한의 도발에 굴복해 퍼주기식 지원은 더이상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은 예상하기 힘들며, 어떤 극단적 행동을 할지 모르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 모두의 결연한 의지와 단합, 그리고 우리 군의 확고한 애국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국정연설에는 5부 요인을 비롯해 감사원장, 국회 부의장, 국회의원, 국무위원, 청와대 비서실장과 관계 수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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