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무기 한반도 전개 등 한미연합 대북 압박조치 내놓을 듯

국방부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사적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늘 오후 3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군사적 대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한미간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 군 당국이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를 포함한 대북 군사적 압박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면서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ljglor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