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7일 오전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18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국민 신변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오전 9시부터 홍용표 장관 주재로 간부진이 모여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고, 회의 중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위치를 확인하고, 연락체계를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장관은 청와대로 이동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