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전 11시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시장이 받을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중국 경제 불안 및 저유가 등 글로벌 시장 불안요인과 결합해 국내 금융시장 불안을 확대시킬 가능성을 살펴보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황별 위기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긴급히 대처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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