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미사일이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31분께 서쪽 해안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이 미사일이 오키나와현 지역에서 태평양 지역으로 통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 자위대는 지대공 탄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등을 통한 북한 발사 미사일 파괴조치는 하지 않았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