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올해 4·13 총선의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다음달 중순부터 3월 중순 사이 마무리하기로 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2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회의에서 제20대 총선에 대비한 당내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현재 예정으로는 경선은 2월 중순에서 3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 이라며 "우선 (선거구 재획정에 따른 지역구의) 변화가 없고 조직위원장이 공석인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하려는 일반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또 "이번주 안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지어서 발족하고, 구정 연휴 전인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천관리위 업무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주 안에 공천관리위가 최고위 의결을 거쳐 구성되면 지역구 출마 후보자 공고 및 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구체적인 공천 심사기준 및 경선 방식 등도 결정된다. 이후 늦어도 3월 중순까지 지역구 후보자 경선을 통해 최종 출마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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