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선언했던 문대성, 지역구 옮겨 인천 남동갑에 출마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부산 사하갑·사진)이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지역구를 바꿔 고향인 인천 남동갑에 출마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문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며 “이런 이유로 문 의원에게 인천 출마를 권유했고 그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년 논문표절 의혹으로 자진 탈당했다 복당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