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세종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를 위한 1천만인 서명 운동에 온라인으로 참여한다고 총리실이 18일 밝혔다.

여야 간 이견으로 핵심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도 '일반 국민'의 자격으로 서명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판교역 광장을 찾아 서명을 하며 "얼마나 답답하면 서명운동까지 벌이겠는가. 힘을 보태 드리려고 참가를 하게 됐고 이런 뜻이 국민들과 경제인 여러분의 마음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지난 13일부터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키고 전국적으로 범국민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