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은 12일 호남 출신 첫 민선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김병원(63) 회장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신임 김 회장은 남평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NH무역 대표 이사 등으로 재직하며 농민의 권익 향상과 호남 농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농협중앙회장은 234만명 조합원을 대표하는 '농민 대통령'"이라며 "김 회장의 당선은 선출직으로 첫 호남 회장의 탄생이고 영·호남 등 각지 대의원이 힘을 모은 과정을 거쳤기에 더욱 뜻 깊다"고 평가했다.

천 의원은 "김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산적한 농협 사업구조 개편과 조직투명성 강화 등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며 "저도 농민 권익 보호와 호남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