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정국 정치권의 구애에도 칩거 중인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오랜만의 '외출'에 나설지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 북구을 출마 예정인 이남재 동아시아미래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광주 적십자회관 수련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저서는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며 이남재, 손학규를 만나다'라는 제목처럼 손 전 고문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손 전 고문의 옛 민주당 대표 시절 비서실 부실장을 역임하는 등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다.

손 전 고문은 '지원 출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져 그를 위시한 '손학규계' 정치인들의 회동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손 전 고문은 지난해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빈소를 지키다가 다시 전남 강진에서 칩거에 들어갔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