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위안부협상 결과도 보고받을 예정

국회 국방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성공 발표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는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체 분석 결과 북한의 이번 핵실험이 수소폭탄 실험으로 보기 어려운 근거를 설명하고, 북한의 추가 무력도발 가능성 등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일위원회도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개최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정부의 북한 핵실험 대응방안과 국제사회와의 협조·공조방안 등을 보고받는다.

아울러 외통위는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 결과와 관련한 현안보고도 받는다.

앞서 외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협상 결과에 반발해 전체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run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