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전 구간(22.9km)이 6일 개통했다.

이날 개통된 BRT 도로는 세종시 내부순환도로 기능을 하며 중앙에 BRT 차량 전용의 2차로가 포함된 왕복 6차로로 건설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BRT 도로 주변 모든 지역이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졌고, 대전∼청주 간 접근성이 좋아졌다.

임주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은 "신도시 1단계 개발 완료에 맞춰 내부순환 BRT 도로를 개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부도로를 비롯한 외곽순환도로 등 기반시설을 주민 입주 시기를 고려해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you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