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심판원 위원 3명 인선…정원 9명 채워

더불어민주당은 6일 한·일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반발해 당내 특별위원회를 꾸려 정면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소녀상의 눈물 운동본부' 설치안을 의결하고 추미애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시민단체와 협력해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 최고위원은 이날 입당한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 김선현 차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에 참석했다.

더민주는 아울러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 소재원 소설가, 김광길 변호사 등 윤리심판원 위원 3명을 추가 임명해 정원 9명을 모두 채웠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cl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