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새해 첫 조우도 관심…탈당 이후에는 두 번째 만남

여야 지도부는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일제히 참석한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각각 참석하며 신당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자리할 예정이다.

새해 벽두부터 중국·중동발(發) 리스크 등으로 경제 위기가 엄습하자 정치권이 경제계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총출동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계에서 통과를 요구하는 노동개혁 5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기업활력제고 특별법과 같은 경제 관련법안이 표류 중이어서 이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의 탈당 후 촉발된 야권 분열 속에서 문 대표와 안 의원 간 어떤 대화가 오갈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조우는 새해들어 첫 만남이며 안 의원 탈당 이후로는 연말 고(故) 김근태 의원 추모식 만남 이후 두번째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박수윤 기자 aayy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