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신년 조찬 자리에서 "더 이상 한반도에 긴장과 도발이 없도록 평화통일을 향해 더욱 큰 발을 내딛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등 각 부처 장·차관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이병기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진 등 81명과 떡국으로 신년 조찬을 함께 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24년 만에 타결됐고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도 맺어서 경제영토도 크게 확장된 만큼, 이런 외교적 성과들이 실제로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고 국민들이 더욱 큰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 각 부처가 세심하게 정책과 민생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 짓는 해인 만큼 4대 개혁의 튼튼한 받침대 위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 서로 긍정적 효과를 내서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많이 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왼쪽부터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사진=한국경제 DB, 청와대 홈페이지, YTN 뉴스 캡쳐)
왼쪽부터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사진=한국경제 DB, 청와대 홈페이지,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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