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다음달 31일 국민회의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는 일정표를 확정했다.

천 의원은 21일 국민회의 창준위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다음달 9일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시도별 창당작업을 진행한 뒤 다음달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일정을 마련했다고 장진영 대변인이 밝혔다.

천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가치와 비전의 연대 ▲반패권 연대 ▲승리와 희망의 연대를 향후 야권연대의 3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는 "극소수 특권세력의 독점·독식과 탐욕을 견제·타파하고 모두 잘사는 잘사는 상생 협력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는 지역패권, 정당패권, 계파패권을 타파하는 연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