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통합' 남기고…김영삼 전 대통령 영면
김영삼 전 대통령이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남기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김 전 대통령 장례 는 26일 ‘서설(瑞雪)’이 내리는 가운데 국민의 애도 속에서 국가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인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헌법기관장, 주한 외교사절, 각계 대표와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20분 동안 거행됐다. 사진은 김 전 대통령 운구 행렬이 서울 세종로를 지나고 있는 모습.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