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이제 지방 사람들도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힘들게 서울로 올라 오거나 돈을 들이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바로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때문이다.



예술정거장은 문화예술의 혜택을 덜 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 예술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땅끝마을, 섬마을에 예술가들 찾아간다

▲ 경기, 충청지역 아동대상 프로그램 '별빛 첨성대'(사진=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과 함께 9월부터 농산어촌 등 문화소외 지역에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내·외부를 개조한 3대의 '예술 버스'가 강원·충청·경상·전라 내륙지역의 경로당과 분교, 아동복지 시설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9월 30일까지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누리집(http://artebus.art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130회 운영될 예정으로 모두 2천6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땅끝마을, 섬마을에 예술가들 찾아간다

▲ 어르신대상 사물에 기억을 담는 시간여행 프로그램 사물(事物) 놀이(사진=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예술버스가 방문한 지역의 주민들은 이색적으로 꾸며진 예술버스 안에서 예술가들과 함께 미술, 공예,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전남지역 섬마을 주민들도 예술선(船)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병원선(船)과 연계해 어른들에게는 심신을 달래고,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땅끝마을, 섬마을에 예술가들 찾아간다

▲ 몸으로 사물을 표현하는 '아! 이케바나' 프로그램(사진=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문체부 정책 담당자 석진영 사무관은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은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국정과제 추진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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