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달 7일 판문점에서 하자고 북측에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이날(28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한적은 남북이 8·25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추석 계기 상봉과 이산가족 명단 교환 등 이산가족문제 전반을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적은 이날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생존 이산가족 6만6292명을 대상으로 상봉 의사를 물어보는 전화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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