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때와 같은 부적절한 대응 없어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1일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더 지체해선 안 되고, 이번 주엔 어떤 일이 있어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기한(23~24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서민 생활을 시급히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추경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추경 역시 적기에, 적재적소에 이뤄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같은 적절치 못한 (늦은) 대응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세월호 여파가 가시기 전에 이어진 메르스 사태가 내수 부진의 장기화를 몰고 왔고, 특히 골목 상권에 직격탄이 이어져 550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매우 커지고 있다"면서 "자영업 부진이 계속되면 1천100조 원대의 가계부채 폭탄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마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메르스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민생 경제가 긴급한 수혈을 기다리고 있다"며 오후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의 회담에서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원 원내대표는 상임위별 결산 심사와 경제활성화법안의 빠른 처리를 위한 노력도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류미나 기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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