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로즈 미국 국무부 군축·검증·이행담당 차관보가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2일 발표했다. 로즈 차관보는 지난달 19일 “한반도에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포대의 영구 주둔을 고려하고는 있지만 우리는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고 한국 정부와 공식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방한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