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18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은 56.1%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총리 인사청문회 도입 이후 이한동·이완구 전 총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찬성률이다.

이날 투표 참석 의원수는 모두 278명이었다. 국회와 양당 분석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56명, 새정치민주연합은 119명이 참석했다. 무소속인 정의화 국회의장과 원래 새누리당 소속이었다가 탈당한 유승우 의원,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한 천정배 의원 등 무소속 3명도 표결에 나섰다. 정의당 소속 의원 5명은 표결에 전원 불참했다.

표결 결과 찬성은 156표, 반대는 120표, 무효는 2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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