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한·미 양국이 지난 4월22일 가서명한 새로운 한미원자력협정안을 재가했다. 이달 중으로 양국 고위급 간 정식 서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결정문을 통해 "유관 정부와 기관들의 평가와 유권해석을 토대로 협정안을 검토한 결과 이 협정이 양국 공동의 방위와 안보를 증진하고 불합리한 위기를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며 "협정안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곧 협정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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