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정상회담차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청계천을 둘러보고 있다.

한-인도 정상회담차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청계천을 둘러보고 있다.

한-인도 정상회담차 한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청계천을 찾았다.

모디 총리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청계광장에서 팔석담까지 20여 분간 청계천을 둘러봤다.

모디 총리는 청계광장에서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청계천 주변을 걸었다.

그는 박 시장에게 자신이 인도 구자라트주 주지사를 지낼 당시 청계천 복원 사업과 비슷한 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며 현지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모디 총리는 팔석담에서 행운의 동전 던지기를 직접 해보기도 했다.

박 시장은 모디 총리에게 서울의 스마트 시티 구축 경험을 소개하며 서울이 인도 여러 도시와 함께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모디 총리도 양측이 서로 협력해 할 일이 많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박 시장은 전했다.

박 시장은 "이번 청계천 방문은 인도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면서 "모디 총리가 추진 중인 '클린 인디아', '디지털 인디아' 사업 등에 서울의 도시 경험을 통해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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