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 살리고 4대개혁 이루라는 국민 명령"
민 대변인은 이날 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번 국민의 선택은 정쟁에서 벗어나 경제를 살리고 정치개혁을 이루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평에 대해 여권 관계자는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4대 개혁 과제는 물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각종 민생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다.
전날 치러진 네 곳의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 등 수도권 세 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광주 서을에서는 천정배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 새정치민주연합은 참패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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