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높여야"
현행 46.5%→50%로 추진
노무현 정부는 2007년 유시민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 주도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기존 70%에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40%로 낮추는 개혁안을 만들었다.
문 대표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민 대타협기구를 통해 (논의를) 잘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새정치연합)가 제시한 안으로 많이 따라왔다”며 대타협기구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공무원들과 타협 및 동의를 이루는 과정도 중요하며 그래야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이 된다”며 “미봉책으로 개혁하는 것이 아니라 몇 십년간 손대지 않아도 될 정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하려면 공무원단체와의 타협과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문 대표의 천안함 폭침 발언 및 해병대 방문 등과 관련해 ‘우클릭’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는 “유능한 경제정당, 유능한 안보정당은 진보나 보수 그런 문제가 아니다”며 “우리가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명구 기자 pmg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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