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7일 '수능제도 개선안' 협의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수능개선위원회가 지난 17일 발표한 수능제도 개선 시안에 대한 교육부의 보고와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수능개선위의 시안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까지 EBS 교재와 수능의 연계율 70% 수준 유지, 영어 영역에서 EBS 교재의 지문을 수능에 그대로 활용하는 문항(전체 문항의 70%) 비율 축소 등을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교육부는 시안과 공청회 결과, 당정협의 등을 토대로 이달 말 수능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2016학년도 수능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협의에서는 또 4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주요 법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당정협의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성범 의원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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