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피해 가능성 낮아

외교부는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항공기 사고와 관련, 25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관련 공관들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현재(한국시간 오전 6시 기준) 우리 국민 피해자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고기 노선을 포함해 추락 이후 여러 상황을 볼 때 한국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중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했으며 탑승객 150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현지 당국이 파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kimhyo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