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내일 각의 첫 참석, 취임식은 오후 열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회에서 임명동의를 받은 이완구 신임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께서 오후 5시40분께 이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 신임 총리는 박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 시점부터 공식적으로 총리직 수행을 시작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이 신임 총리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정홍원 전 총리의 사표도 함께 수리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17일 오전 10시 이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애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는 1시간 미뤄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진행된다.

이 신임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 안건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총 리실에서는 이 신임 총리가 애초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청와대로 들어와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었으나 임명장 수여식이 내일로 잡히면서 이날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임 총리의 취임식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총리는 국회의 총리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청와대로 들어가 임명장을 받고,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후 6시20분 취임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임명장 수여일정이 바뀌면서 취임식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조성흠 기자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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