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QZ 8501'기 실종, 수색 작업 난항

• 에어아시아 28일 실종, 현재 수색작업 난항 (사진:에어아시아 홈페이지 제공)



승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가 28일(현지시간)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고 여러 외신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중 이륙42분만인 이날 오전 7시24분(한국시간 8시24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항공기에는 성인 137명, 어린이 17명, 유아 1명,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 엔지니어 1명도 탑승하고 있었다. 더불어 한국인 승객도 3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탑승이 확인된 한국인3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 중이던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부부인 박성범씨, 이경화씨와 이들의 11개월 된 딸로 확인됐다.



에어아시아는 기상악화로 급하게 항로변경을 요청해왔으며 변경 요청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의 저가 항공사로 서울과 부산을 포함, 아시아 전역 약 100개 도시에 노선을 두고 있다.



에어아시아 자체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항공사이다. 하지만 이번에 실종된 QZ8501항공기는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로 말레이지아 소속이 아닌 에어아시아가 지분 49%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자회사이다.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날 오후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주축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급파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군 항공기를 보내 수색작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 bob@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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