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사무총장 조정식 의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6일 첫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사무총장에 조정식 의원(사진), 전략홍보본부장에 김현미 의원을 임명했다. 정책위원회 의장에는 우윤근 현 의장이 유임됐다. 조 사무총장은 서울 동성고와 연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제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재선의 김현미 본부장은 17대 국회 당시 박 위원장과 나란히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사석에서 두 살 위인 박 위원장을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19대 국회에서 경기 일산 지역구에 출마해 3선 김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을 꺾고 재기에 성공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