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정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개혁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이날 담화 발표 이후 곧바로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담화 내용을 실행하기 위한 후속 과제를 27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개별 과제는 해당 부처와 관련 수석실에서 추가로 논의한 후 구체적인 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이행 시간표로 정리해 빠른 시기에 입법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