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안 사격 훈련으로 서해 5도에 내려진 주민 긴급 대피령이 모두 해제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31일 군 당국이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일대에 내린 주민 대피령을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은 북한이 서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시작한 직후인 이날 낮 12시 30분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해 5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s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