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에는 각계 각층에서 선정된 창당 발기인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취지를 밝히고 당헌·당규 성격의 창당준비위원회 규약 채택과 법적 대표 선출을 각각 마무리한다.

새정추는 미리 배포한 창당 발기취지문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모든 국민의 통합정당으로서, 건강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개방적이고 깨끗한 민주정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기인 대회에서 채택되는 창준위 규약에 따르면 창준위 최고 의결기구로 중앙운영위원회를 두고, 중앙운영위원장이 창준위의 법적 대표를 맡게 된다.

새정추는 내부 협의를 거쳐 안 의원을 중앙운영위원장으로 선임키로 결정, 이날 대회에서 최종 추인절차를 밟는다.

이밖에 새정치연합이라는 신당 명칭을 최종 확정하고, '새정치 대국민 7대 약속'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정추는 중앙선관위에 창준위 등록을 마치는 대로 당원 모집, 시·도당 창당 활동에 나서 3월 말까지 새정치연합을 공식 창당한다.

6·4 지방선거 도전을 공식화한 새정치연합은 창당 과정에 참여하고 광역단체장으로 출마할 인재 영입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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