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예산이 한 달 가까이 늦게 통과된 만큼 정부는 집행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금년도 사업시행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시국무회의는 오전 5시께 국회를 통과한 예산 관련 부수 법령을 처리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기획재정부에 "예산 배정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서 다음 국무회의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각 부처에는 "예산에 맞게 업무계획을 보완해 연초부터 즉각 추진해야 할 사업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세부계획 수립과 예산 집행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대부분 법률이 당초 예정보다 상당히 늦게 입법 조치가 이뤄진 만큼 시행령 개정 등 후속조치에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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