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선 점검 문제로 예정보다 늦게 전체회의 돌입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당초 예정시간보다 늦은 6일 오전 11시45분께 시작됐다.

남북 실무회담 대표들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간단한 사진촬영을 한 뒤 곧바로 전체회의에 들어갔다.

이들은 수석대표 모두발언을 통해 실무회담에 임하는 양측의 기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회담은 당초 10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통일각에서 우리 측으로 들어오는 통신선을 점검하는 문제로 1시간 45분 가량 지연됐다.

양측은 회담에서 ▲ 개성공단 시설 및 장비점검 문제 ▲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문제 ▲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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