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가운데 남북간 판문점 연락채널의 불통이 이틀째 이어졌다.

통일부는 13일 우리측 판문점 연락관이 오전 9시께 북측 연락관에게 시험통화를 시도했으나 북측에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측은 전날 오전 9시 시험통화는 물론 오후 4시 마감통화에도 응하지 않았다.

판문점 연락채널은 3월 11일 북한의 일방적인 단절 통보로 끊겼다가 남북회담 재개 합의로 지난 7일 3개월만에 정상화된 바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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