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네티즌들은 지난 20일 발생했던 방송 3사 및 일부 금융기관 대상 사이버 테러 범인을 '북한'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이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한경 라이브폴(http://www.hankyung.com/poll/)을 통해 '전산망 마비를 일으킨 범인은 누구라고 보십니까'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338명 중 988명(73.8%)이 '북한'이라고 답했다.

'국내 민간 해커'가 범인일 것이라고 본 사람은 155명(11.6%)이었으며, '해외 민간 해커'라고 생각한 사람은 121명(9.0%)이었다. '국내 기관'을 범인으로 지목한 네티즌은 74명(5.5%)이었다.

네티즌들은 해킹 발생 직후 전문가들은 한미연합훈련 '키리졸브' 이후 북한이 추가도발 위협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점, 2011년 북한이 감행한 농협 전산망 사이버 테러와 수법이 비슷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북한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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