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이 수여한 훈장은 '수교훈장 광화대장'으로서 라스무센 의장이 GGGI 초대 의장으로서 대한민국과 GGGI 회원국 간의 우호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GGGI가 녹색성장과 국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먼발치에서 녹색성장과 GGGI의 발전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먼발치에서 녹색성장과 GGGI의 발전을 지켜보겠다"고 하자, 라스무센 의장은 "녹색성장과 GGGI는 아직 어린아이와 같다.

'시간이 흘러도 당신은 여전히 아버지'"라고 화답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