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52.2% 문재인 47.4%

18대 대선 개표율이 19일 오후 9시42분 현재 50%를 돌파한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는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다. 박 후보는 곧 서울 광화문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진행상황 집계 결과 전국 50.1%가 개표해 박 후보는 52.2%, 문 후보는 47.4%로 나타났다.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약 4.8%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득표율 격차가 4%대로 줄었고 수도권 개표율이 30%대 후반으로 비교적 늦다는 점이 남아 있는 변수다. 그러나 서울에서만 문 후보가 앞서고 경기·인천에선 박 후보가 우위에 있어 큰 변수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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