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개표율이 19일 오후 8시35분 현재 20%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금까지 개표 진행상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 21.1%가 개표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52.6%,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46.9%로 나타났다.

박 후보가 개표 직후부터 줄곧 앞서고 있지만 점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앞서 오후 8시10분 10.9% 개표시엔 박 후보 53%, 문 후보 46.5%로 각각 집계됐다.

양 후보의 득표 차는 약 6.5%포인트에서 약 5.7%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

박 후보와 문 후보는 각각 서울 삼성동과 구기동 자택에서 방송을 통해 개표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양 후보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면 당사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