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사령관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 발생하지 않도록"

김유근(육사 36기) 중장이 6일 육군 제8군단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 중장은 이날 오후 부대 연병장에서 있은 취임식에서 "전투력이 강한 군단, 지금 당장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준비가 제대로 된 부대로 육성할 것"이라며 "확고한 전투태세 유지와 빈틈없는 경계작전 수행을 위해 기본과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부대지휘 방침을 밝혔다.

또 "잘 훈련되고 능력을 갖춘 부대, 상식과 실질이 존중되는 건강한 부대가 되도록 실적주의나 허례허식은 과감히 배격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중장은 합참 작전기획부장, 제8보병사단장, 육본 전력기획처장, 청와대 종합상황실장, 군사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취임식에 참석한 박성규 제1야전군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우리 군은 최근 북한군 귀순 사건으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켰으며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대비태세를 보완하고 경계작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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