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수장학회 문제 거당적 대처"…17일 의총 개최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상임위원장단·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오늘 오전 비공개 회의에서 전면적으로 국정감사를 보이콧 하고 정수장학회 문제를 국민과 함께 거론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논의 결과 각 상임위의 국감은 계속하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문방위대로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오전 의총을 열어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거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정수장학회가 MBC 지분 30%와 부산일보 주식 100%를 매각 처분해서 박근혜 후보의 선거를 위해 특정지역에 선심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남의 재산을 착취해 선거 비용으로 쓰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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