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11일 '한일 협정' 긴급 현안질의
외통위는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상임위 구성안이 처리되면 이틀 뒤인 11일 오전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국회로 불러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외통위는 13일에도 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두차례 국회 보고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협정 추진 과정을 강하게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 장관의 책임론도 제기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애초 9일부터 닷새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국회 긴급현안보고와 업무보고 일정 때문에 12일 하루로 ARF 일정을 단축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강병철 기자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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