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1년 정부업무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2억5000만원으로 기금을 조성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총리실에서 주관한 평가에서 정책관리역량과 정책홍보 등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최우수 평가를 받아 2억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았다. 행안부는 내달부터 다문화가정·새터민·조손가정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100여명에게 일정기간 매달 10만원씩 장학금을 준다. 대상자는 각 시·도 복지부서의 추천을 받아 정하기로 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