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26일 오후 3시 현재 서울 강남 3구의 투표율이 모두 30%를 훌쩍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초구는 유권자 34만8천638명 중에서 12만631명이 투표를 마쳐 34.6%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25개 자치구 중에서 투표율이 34.8%인 중구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33%와 32.9%의 투표율을 보여 이들 강남 3구의 평균 투표율은 33.3%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전체 투표율은 32.2%로 나타났다.

지난 4ㆍ27 재보선에서는 서울 중구청장 선거의 경우 당일 오후 3시 투표율이 22.4%였으며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33.1%였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지난해 7ㆍ28 재보선 은평을 국회의원 선거는 27.9%, 올해 8월24일 치러진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강남 3구 투표율은 24%였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ahs@yna.co.kr